가수 아이유와 그룹 슈퍼주니어의 예성, 샤이니의 종현이 KBS 2TV ‘불후의 명곡2’에서 하차한다.

이 프로그램 제작진은 6일 “아이유와 예성·종현이 개인 스케줄 때문에 ‘불후의 명곡2’에서 빠지게 됐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지난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하고, 예성, 종현 군은 오는 18일 3회를 끝으로 하차하게 된다.

특히 아이유는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받은 멤버였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본 결과 불후의 명곡2’ 첫번째 경합에서 6명의 아이돌 가수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아이유가 인기에 비해, 서바이벌 예능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에 실망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세 멤버의 빈자리는 그룹 시크릿의 송지은, 2PM의 준수, FT 아일랜드의 이홍기가 채운다.

‘불후의 명곡2’는 4일 첫 방송 이후 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와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포맷이 비슷해서 그렇게 보인 것 같다”면서도 “‘위대한 탄생’이 ‘슈퍼스타 K’와 다르듯 ‘불후의 명곡2’도 ‘나는 가수다’와는 분명히 다른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불후의 명곡2’는 오는 11일 그룹 부활의 명곡을 주제로 한 두 번째 경연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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