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는 3집 앨범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친 뒤, 1년간 새 앨범을 녹음했으며 휴식을 취하며 다채로운 음악을 섭렵했다. 이번 앨범은 보다 폭을 넓힌 비욘세의 음악 취향이 반영됐다. 준비 기간 동안 약 70곡을 녹음한 뒤에 앨범 수록곡을 엄선했다.
앨범 타이틀 ‘4’는 비욘세의 네 번째 솔로 앨범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면서, 전세계 팬들이 새 앨범의 제목으로 사용해달라고 간청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랜시스 로렌스 감독이 직접 연출한 뮤직비디오도 화제다. 첫 싱글 ‘Run The World (Girls)’의 뮤직 비디오는 ‘비욘세의 역대 뮤직 비디오들 중에서 최고의 작품’이라는 감독의 말처럼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한편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펼쳐진 ‘2011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 시상식에서 비욘세는 밀레니엄 어워드를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미쉘 오바마 영부인과 레이디 가가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으며, 레이디 가가는 “당신은 꿈이라는 단어를 대변하는 사람”이라며 비욘세에 대한 칭송을 아끼지 않았다.
<조민선기자@bonjod08>/bonjod@heraldcorp.com
<사진=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