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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나연 연장 접전 끝에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16강 진출
‘2010 LPGA 상금왕’ 최나연(24·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연장 끝에 어렵게 3회전에 진출했다.

최나연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글래드스톤의 해밀턴 팜 골프장(파72·6585야드)에서 열린 대회 32강전에서 카렌 스터플스(잉글랜드)를 연장 두번째홀에서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최나연은 19번째홀까지 팽팽히 맞선 스터플스를, 연장 두번째 홀인 2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물리쳤다.

이로써 최나연은 2연패를 노리던 유선영(한국인삼공사)을 꺾은 복병 엘레나 샤프(캐나다)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신지애를 1회전에서 꺾어 화제를 모은 이미나는 같은 KT 소속의 김미현을 5홀차로 여유있게 누르고 역시 16강에 합류했다. 배경은은 서희경을 꺾었고, 박인비는 최운정을, 미셸위는 안나 노르드퀴스트를 눌렀다. 하지만 김인경과 한희원은 아쉽게 탈락했다.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는 재미교포 제니 서(26)를 3홀차로 제쳤고, 미국의 크리스티 커는 스페인의 벨렌 모조에 무려 7홀차의 압승을 거뒀다.



김성진기자withyj2@heraldcorp.com

사진=미셸위가 안나 노르드퀴스트와의 연장 2번째홀에서 칩샷을 시도하고 있다. 미셸위는 이 홀을 따내면서 3회전에 합류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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