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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조정장, 큰손들이 살고 판 종목은
사상 최고치인 2228포인트까지 치솟으며 화려하게 문을 열었던 5월 코스피가 이후 연일 내리막이다.

최근 4거래일 동안 증시는 고점 대비 90포인트 가까이 빠졌다. 조정 기간 증시의 큰 손인 외국인과 연기금이 사고 판 종목은 무엇일까.

먼저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신한지주(055550)다. 5월 2일부터 9일까지 5거래일 동안 1312억원 순매수했다.

뒤 이어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7월 전기요금 연료비연동제 시행 가능성을 언급함에 따라 투자심리가 회복된 한국전력(015760)을 943억원, 신작 모멘텀이 기대를 불러모은 엔씨소프트(055550)을 924억원 순매수했다.

5월 조정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현대모비스(015760)다. 5거래일 동안 1937억원 순매도했다. 자동차주가 3월 중순이후 상승장에서 워낙 가파르게 상승했기 때문에 단기 차익실현 차원으로 풀이된다.

이어 역시 상승장에서 많이 올랐던 OCI(010060), 현대제철도(004020) 각각 1503억원, 1203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같은 증시의 또 다른 큰 손인 연기금은 대한민국 대표주인 삼성전자(005930)를 1118억원 순매수했다. 하나금융지주 763억원, 삼성물산 651억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연기금은 지난 3~4월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기아차(000270)를 가장 많은 1546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이어 정유주로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S-OIL 717억원, LED 업황 저조 우려에 따라 삼성전기를 409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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