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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현의 스윙클리닉>칩샷, 코킹은 금물 퍼팅하듯이하라

많은 골퍼는 칩 샷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린 주변에 왔으니 그냥 홀컵에 붙이려고만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볼이 어디에 있는지 먼저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세컨드 샷이 그린에 올라가지 못하였는데, 볼이 떨어진 곳이 오르막인지, 내리막인지, 아니면 맨땅에 있는 건지, 아니면 러프가 긴 잔디에 묻혀 있는 건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보통 아마추어들은 항상 똑같은 기본적인 스윙을 유지하면서 스윙을 하기 때문에 미스 샷이 날 확률이 높게 된다.

볼이 오르막 라이에 위치해 있다면 그에 맞는 샷을 하는 게 중요하다. 칩핑을 하기 전 레슨도 중요하지만 앞에서처럼 볼의 낙하지점에 대한 상황을 파악하는 게 우선이다. 그다음 볼을 어떤 구질로 쳐야 핀에 붙일 수 있는가를 머릿속에 그려 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그런 후에 볼이 얼마만큼의 거리를 어느 정도의 높이로 날아가고 그린에 떨어져서 몇 야드를 굴러가야 좋을지를 정할 때까지 대충 클럽을 선택해서는 안 된다. 상황에 맞게 구질을 생각하며 클럽을 48도, 52도, 54도, 56도, 58도, 60도를 사용할지 결정하는 것이 좋다.

요즘 들어 골프 볼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골프볼에 따라 구질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 2피스 같은 경우에는 롤링이 많이 생기는 현상이 있다. 3피스 같은 경우 롤링이 2피스보다 적어 프로 대부분이 3피스를 많이 선택하고 있다.



볼이 맨땅 위에 놓여 있을 때에는 클럽을 닫아서 스윙을 해야 한다. 로프트 각도에 맞게 볼의 탄도는 낮게 날아가게 되고 그린에 떨어진 후 내리막 라이 상황보다 볼이 더 많이 굴러가게 된다.

▶샷을 하기 전 파악해야 할 상황

①그린이 아침 이슬에 젖어 있는지 확인

②그린이나 페어웨이가 비에 젖어 있는지 확인

③볼 낙하지점이 오르막, 내리막인지 확인

④볼 라이가 오르막, 내리막인지 확인

⑤볼이 맨땅 위에 있는지 확인

⑥자신의 볼이 2피스, 3피스, 4피스인지 확인

⑦클럽 48도, 52도, 54도, 56도, 58도, 60도인지 확인




볼이 오르막 라이에 놓여 있을 때의 상황에서는 클럽의 각도로 스윙을 하고 볼의 탄도는 보통의 탄도로 날아가서 그린에 떨어진 후에 런이 적어진다.



▶볼이 내리막 라이에 놓여 있을 때

내리막 라이에 놓여 있을 때 세트업의 자세에서 클럽의 로프트 각도로 스윙을 하고 볼의 탄도는 보통의 탄도로 날아가서 그린에 떨어진 후에 보통보다 런이 많아진다.



볼이 평지에 놓여 있을 때의 세트업 로프트 각으로 볼의 탄도가 날아가게 되고 그린에 떨어진 후 바운스되는 원이 균형 있게 굴러가게 된다.



▶볼이 맨땅 위에 놓여 있을 때

볼이 맨땅 위에 놓여 있을 때에는 클럽을 닫아서 스윙을 해야 한다. 잔디로 파고드는 바운스의 성질에 맞게 맨땅에서 똑같이 스윙을 할 경우 실수를 범할 수가 있다. 로프트 각도에 맞게 볼의 탄도는 낮게 날아가게 되고 그린에 떨어진 후 내리막 라이 상황보다 볼이 더 많이 굴러가게 된다.


▶볼이 오르막 라이에 놓여 있을 때


▶볼이 평지에 놓여 있을 때

<동아회원권ㆍ골프팁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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