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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반도유보라2차, 견본주택 첫날 인산인해...왜?
경남 양산신도시에서 5년만의 분양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반도건설의 ‘양산반도유보라2차’ 모델하우스가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난 29일 모델하우스 개관 첫 날 오전에만 5000명이 다녀가는 등 많은 인파가 몰렸다. 모델하우스 앞에는 개관 전부터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오픈 하기 1시간 전부터 500미터 가량 긴 줄을 서는 등 진풍경이 펼쳐졌다.

631세대의 본격적 분양에 들어간 양산반도유보라2차는 29블록에 조성되는 단지이며, 지상 25~27층 규모의 타워형과 판상형 건물 총 7개 동으로 구성된다.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평형으로만 구성되었고, 단지 내 평형 별 세대 수는 63㎡ 가 379세대, 84㎡ 가 252세대다.

반도건설은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약 시 계약금은 900만원만, 중도금 대출 60% 중 일부 무이자 + 이자후불제로 병행 운영한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740만원 대(최저 638만원~). 청약일정은 5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는 5월 6일, 2순위는 9일, 3순위는 11일 이며, 당첨자 발표는 17일, 계약일은 5월 23~25일이다. 



양산반도유보라2차의 가장 큰 특장점은 바로 거의 전 평형에 적용된 4베이의 혁신평면. 63㎡까지 4베이가 적용된 것은 양산신도시 최초다. 그 결과 전용면적은 63㎡이지만 서비스면적을 최대 31㎡(9평) 까지 제공하고, 84㎡는 최대 28㎡(8평)의 실용면적이 증가한다. 또한 거실, 안방, 자녀방 등을 모두 발코니 쪽에 배치하여, 발코니면적만큼 취향에 따라 전용면적처럼 확장해 쓸 수 있도록 설계했다.

단지 내에는 축구장 크기의 중앙광장이 조성되고, 아파트간 동간거리가 최대 80미터에 다른다. 거의 전 동을 필로티 설계를 적용했고 지상에 주차장을 없앤 공원 같은 아파트로 조성한다.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휘트니스시설과 실내골프연습실, 에어로빅실, 어린이 놀이방 등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했다.

노른자 입지여건도 눈에 띈다. 단지 내에 초중고가 있고,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가 도보 10분 거리다. 걸어서 5분거리에 부산지하철 2호선 남양산역이 있고, 최근에 부산으로 이어지는 국도 35호 남양산IC와 국도가 확장되는 등 교통인프라가 대부분 갖춰져 주거여건이 우수하다. 입주시점은 2013년 12월이다. 모델하우스는 남양산역 3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위치해 있고,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이다. (www.ubora-yangsan.co.kr) .1599-2800.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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