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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원내대표 경선 연기하기로
한나라당이 5월 2일로 예정된 원내대표경선을 연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정옥임 한나라당 원내대변인은 28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안상수 대표와 홍준표 최고위원도 원내대표 경선 연기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경선 연기를 주장한 서병수 정두언 나경원 최고위원까지 포함하면 대부분의 최고위원이 연기에 동조한 것이다.

안 대표는 오전까지만 해도 원내대표 경선을 강행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으나 오후 들어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2시부터 4시간 이상 진행된 의원총회에선 당 쇄신을 위한 깊은 논의를 거친 뒤에 원내대표 경선을 하자는 연기론과 당이 중심을 잡으려면 원내사령탑을 조속히 선출해야 한다는 강행론이 팽팽히 맞섰다.투표결과 연기 44표, 강행 43표, 기권 3표로 나왔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29일 오전 9시부터 의원총회와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원내대표 경선 연기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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