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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릭스 뒤이을 유망 투자처는 ‘TㆍPㆍIㆍNㆍM’
피델리티 보고서 분석



신흥국 투자의 대명사로 떠오른 ‘브릭스(브라질ㆍ러시아ㆍ인도ㆍ중국)’의 뒤를 이을 유망 투자처로 터키, 필리핀,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멕시코 등 5개국이 지목됐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피델리티는 14일 ‘브릭스의 뒤를 이을 투자대상국들’이란 제목의 리포트에서 “인구 규모가 크고, 성장하고 있으며, 장기적 경제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라는 폭넓은 기준을 만족하는 국가들”이라며 터키 등 5개국을 꼽았다.

먼저 인도네시아는 인구가 매우 많으며(브라질 혹은 러시아보다 많음), 지난 5년간 5.74%라는 높은 평균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달성한 젊고 부유한 노동계층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브릭스 국가들과 가장 유사하다고 피델리티는 지적했다. 원유 등 많은 상품수출을 통해 경제적 분산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터키 경제는 지난 금융위기 기간 중 다른 4개국보다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매우 빠른 속도로 반등해 2010년에는 8.1%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2001년 위기 이후 추구해온 개혁과 분별력 있는 정책들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최재원 기자/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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