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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수 래미안 분양가상한제 적용 일반분양
우여곡절 끝 조기분양 결론

3.3㎡ 1800~1950만원 ‘매력’



분양가상한제 폐지 여부에 따라 분양 시기를 조율하던 성동구 옥수동 옥수12구역을 재개발 사업이 우여곡절끝에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아 일반분양에 나서기로 했다. 삼성물산(대표이사 정연주) 건설부문은 성동구 옥수동 옥수12구역을 재개발한 총 1821가구 규모의 래미안 옥수 리버젠<조감도>을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옥수12구역은 정부가 ‘3ㆍ22 주택거래활성화대책’에서 공언한 분양가상한제 폐지에 따른 정책 영향을 받는 첫 단지로 상당한 관심을 받아왔다. 분양가 상한제 폐지 이후 분양가를 높여 조합원들의 분담금을 낮춰야 하는 것 아니냐는 문의가 조합에 빗발쳤고, 결국 분양 시기를 두고 조합원들의 대의원 총회까지도 개최됐었다. 하지만 분양가상한제 폐지를 둘러싸고 정치권의 이견이 커 법안 통과가 쉽지 않은 데다, 분양가를 높인다 하더라도 현재의 시장 여건을 감안했을 때 조기 분양이 힘들 수도 있다는 견해가 설득력을 얻으면서 조기 분양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래미안 옥수 리버젠은 전용면적 39~134㎡의 1821 가구의 단지로 전용면적 기준 113㎡ 61가구, 134㎡ 29가구 등 총 9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분양가가 1800만원에서 1950만원대로 주변 시세와 비슷,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래미안 옥수 리버젠은 지하철 3호선 금호역과 인접해 있고 중앙선 환승이 가능한 옥수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앞에 동호대교가 위치해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고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등 주요 도로로의 진입도 쉽다.


대단지 프리미엄뿐만 아니라 매봉산, 한강시민공원등과 인접해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을 자랑한다. 응봉공원과 단지를 직접 연결한 등산로가 조성된다.

래미안 옥수 리버젠은 한강의 물결과 달맞이 공원, 매봉산 등 주변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디자인을 주제로 건축, 조경, 조형물 등을 곳곳에 적용한다. 계절별 수목 식재와 1㎞에 달하는 건강순환산책로, 단지내 주 보행로에 단풍(시각), 라일락(후각), 물소리(청각), 수변식물(촉각) 등으로 구성된 오감체험보행로 등 차별화된 조경도 특징이다.

청약 접수는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02)765-3327

정순식 기자/ 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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