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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外人 10거래일째 순매수, 코스피 2060선 공방
29일 코스피는 최근 급등에 따른 상승 피로감으로 약보합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의 순매수 행진이 10거래일째 이어지며 이내 강세로 전환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장중 2064.31포인트까지 올랐다가 11시 현재 2060선에서 매매 공방을 벌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 국가단체가 매도세를 보이고 있으나, 6거래일 동안 순매도 보이던 기관의 순매수 전환과 프로그램 매수 영향으로 상승폭을 확대하는 양상이다.

원/달러 환율은 0.7원 상승하며 1115원선에서 가격이 형성되고 있으며,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비교적 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계업이 2% 이상 상승했다. 운수장비, 철강금속, 서비스 등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개인의 매도세 유입으로 전기전자가 1% 내외의 하락. 금융, 통신업 등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영곤 하나대투증권 투자분석부 차장은 “기관의 순매수 속에 개선된 투자심리에 따른 지수의 점진적인 상승흐름 지속되는 모습”이라며 “특히 자동차, 화학 등 어닝모멘텀이 유효한 업종중심으로 순환매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단기적인 관점에서 실적개선 업종 및 종목 중심의 투자범위의 압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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