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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개발 열대적응 온대벼 ‘MS11’…필리핀서 인기

  • 기사입력 2011-03-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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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16일 국제미작연구소(IRRI)와 공동으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열대지역 적응 온대벼 ‘MS11’이 필리핀을 비롯한 다른 열대ㆍ아열대 국가에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고 밝혔다.

MS11은 농진청이 개발한 열대환경에서 자랄 수 있는 자포니카 종 벼다.

벼는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동북지역에서 재배하는 차지고 둥근 모양의 ‘자포니카’ 온대벼(Temperate Rice)와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열대지역에서 생산되는 길쭉한 모양의 찰기가 적은 ‘인디카’ 열대벼(Tropical Rice)로 구분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먹는 자포니카 품종을 열대지역에서 재배하면 고온으로 인해 이삭이 패고 키와 줄기수가 감소하는 현상을 보인다.

MS11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했다.

우리나라 벼 100여 품종을 필리핀에 가져가 현지 적응성을 검정하여 찾아낸 ’진미벼‘와 밥맛이 좋고 병해에 강한 ’철원46호‘를 교배하여 개발된 조생 품종이다. 키가 작아 태풍에 강하고 수확량도 헥타르 당 4∼5 톤으로 현지 품종보다 10% 가까이 많고, 밥맛 또한 매우 좋아 2008년도에 필리핀 국가품종으로 등록한 바 있다.

5년 전부터 필리핀 중부 보홀지역에서 이미 300ha가 재배되고 있는 등 필리핀 전역으로 빠르게 전파되고 있으며, 캄보디아, 코스타리카, 우간다 등 열대·아열대지역 국가에도 전파되어 우리 교민들을 중심으로 재배 되고 있다.

필리핀에서 ‘자포니카’ 쌀은 ‘인디카’ 쌀에 비해 고급 쌀로 인식되어 있다. 그 동안 필리핀의 한국 교민들은 현지의 ‘인디카’ 쌀 대신 값비싼 일본쌀이나 필리핀에서 개발한 ‘자스포니카’ 쌀을 애용해 왔는데, ‘MS11’ 쌀이 시판됨에 따라 한국 교민들은 물론 일본인, 필리핀의 중상류층 주민들의 소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혜경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앞으로도 국제미작연구소 및 관련 국가들과 연구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저개발국가에 우리나라의 품종개발, 재배기술 등 앞선 농업기술을 전수하여 국격도 높이고, 지구온난화 등에 대비하여 우리의 주곡인 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식량안보 차원의 미래 대비 연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승완 기자 @Redswanny>
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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