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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호의 전원별곡]제2부 집짓기-(1)작지만 실속있는 ‘강소주택’이 대세다

  • 기사입력 2011-03-0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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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들어 전원생활에 대한 관심과 발길이 더욱 늘어나면서 이제 전원생활은 단순히 도시생활에 염증을 느낀 도시인의 도피처나 노후 피난처가 아니라 하나의 신(新)주거문화이자 라이프스타일로 빠르게 정착되고 있다. 이른바 전원생활의 뉴 트렌드다.

먼저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실수요의 급증이다. 2만 달러대의 소득수준, 주5일제 정착에 따른 여가시간 증가, IT혁명에 따른 직업의 광역화, 교통망 확충에 따른 접근성 개선 등이 실수요 저변을 크게 확대시켰다. 

특히 지난 2010년부터는 여기에다 베이비부머 1세대(1955~63년생 712만 명)의 수요가 더해졌다. 고도 성장기를 이끌면서 ‘대한민국=부동산공화국’을 만들기도 한 그들이 본격적인 은퇴기에 접어들면서 전원으로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것. 이는 향후 전원시장(토지+전원주택)은 물론 전체 부동산시장에도 엄청난 지각변동을 가져올 것임을 예고한다.

실수요층에는 시골에 정착해 농사를 지어 소득을 얻으려는 귀농인, 시골에 정착하되 텃밭을 일구면서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전원파가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주말에만 잠깐씩 쉬었다 가는 세컨드하우스 수요층도 늘어나는 추세다. 도시의 집은 그대로 두고 농촌에 세컨드하우스를 마련해 주말이면 전원생활을 즐기는 ‘멀티-해비테이션(Multi-Habitation)’ 주거형태가 국내에서도 서서히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전원시장에서 실수요층이 두터워지면서 전원주택에 대한 인식 또한 바뀌고 있다. 즉 크고 화려한 별장형 집이 아니라 작지만 실속 있는 집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그들은 비록 규모는 작지만 에너지 절약 등 관리비가 적게 드는 실용성이 뛰어난 집을 원한다. 그 결과, 세컨드하우스의 경우 1억~2억 원대의 비용으로 330~1000㎡(100~300평) 땅에 33~100㎡(10~30평) 크기의 집이 주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반 전원주택도 다운사이징 및 실속지향 흐름이 뚜렷하다.

특히 주거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저에너지 주택이 향후 전원주택의 코드로 자리 매김할 전망이다. 이미 이런 변화는 다양한 형태의 패시브하우스와 대기업의 브랜드 단독주택(스카이홈) 등장, 그리고 생태건축과 저에너지주택의 장점을 결합시키고자 하는 전원주택업계의 계속되는 시도에서 확인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전원주택은 작지만 실속있는 ‘강소주택’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헤럴드경제 객원기자,전원&토지 칼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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