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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 액타감독 “추신수는 만족을 모르는 사나이”
“추신수는 만족을 모르는 사나이다. 항상 경기에서 이기고 싶어하고 모든 면에서 더 발전하고 싶어한다”

추신수의 성공비결이 다시 한번 밝혀졌다. 클리블랜드의 매니 액타 감독은 25일, 스프링캠프를 차린 굿이어시티에서 가진 플레인딜러지와의 인터뷰에서 추신수의 훈련태도에 만족을 보이며 이같이 칭찬했다.

그는 또 지난해 추신수에게 오른쪽 외야 수비를 강화하라 부탁하자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력을 보여준 사실을 언급하며 “그는 항상 실력으로 모든 것을 증명해낸다”고 말했다.

실제로 스프링캠프가 시작될 무렵, 많은 사람들이 추신수에게 “굳이 스프링 캠프에 따라오지 말고 혼자 훈련해라.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성적을 낼 것이다”고 말할 정도로 추신수의 성실함과 자기 발전에 대한 의지는 정평이 나 있는 상태다.

추신수 역시 인터뷰에서 “난 모든 부분에서 더 잘하고 싶다”며 만족할 줄 모르는 자신의 성격을 드러내 보였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현재 주전들의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그래디 사이즈모어는 왼쪽 무릎수술을 받은 뒤 회복중이며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는 왼쪽 팔뚝을 다쳤다. 트래비스 해프너는 오른쪽 어깨, 카를로스 산타나는 오른쪽 무릎을 약간 다친 상태다.

그러나 추신수에 대해서만은 모두가 기대를 걸고 있다. 플레인 딜러지는 “액타감독은 물론이고, 인디언스의 모든 스태프들이 추신수에 기대를 걸고 있다”며 “그는 ‘걱정할 필요가 없는 선수(No worries)’다”고 소개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오는 28일(한국시간) 신시내티와전을 시작으로 시범경기에 돌입한다. 추신수는 이날부터 경기를 시작하며 2011 시즌의 성공을 예고할 예정이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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