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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가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그린에서 침뱉어 벌금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골프 마지막날 그린 위에 침을 뱉는 비신사적인 행위로 벌금을 물게 됐다.
유로피언투어 측은 우즈가 12번홀에서 보인 행동은 선수로서의 품위유지를 위반한 것이었다고 14일 밝혔다. 우즈는 파 퍼트를 놓치자 보기 퍼터를 하기 위해 볼을 정렬하면서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침을 뱉었고, 이 장면이 그대로 TV화면과 갤러리에게 목격됐다.

이 모습을 본 방송 중계 해설자는 “우즈에게는 오만하고, 심술 궂은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행위로 우즈는 최소 400달러에서 최고 1만6000달러의 벌금을 낼 것으로 보인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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