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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뛰는 물가…설 이후가 더 걱정
정부가 물가 안정에 매진하고 있지만 설이 지나고 한파가 누그러지더라도 안심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대외적으로는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이상 기온에 따른 국제 식량 가격 급등, 대내적으로는 당분간 지속될 구제역 파동, 경기 회복에 따른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맞물려 물가 불안이 연중 내내 한국 경제를 짓누를 것으로 보인다.

또 상반기에 인위적으로 묶은 공공요금과 대학등록금 등이 뒤늦게 풀릴 경우 하반기에도 물가 안정을 장담할 수 없게 된다.

여기에 중국발 인플레이션의 전이 가능성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중국의 임금 인상 등으로 인플레이션이 가속화할 경우 수입물가를 통해 한국으로 인플레이션이 전이되면서 물가상승세를 부추길 수 있다. 김형곤 기자/kim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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