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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방신기, ‘엠카운트다운’ 출연…SM-엠넷 갈등 해소?
2년 3개월만에 컴백한 동방신기가 오는 20일 케이블 음악전문 채널인 Mnet ‘엠카운트다운’에 전격 출연한다.

엠넷미디어는 17일 “각종 음악차트를 독식하며 가요계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는 동방신기가 오는 20일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한다”며 “새 앨범의 타이틀곡 ‘왜(Keep Your Head Down)’를 비롯해 한층 깊어진 가창력을 보여주는 감미로운 발라드곡 ‘믿기 싫은 이야기’, 파워풀하고 강한 비트의 댄스곡 ‘맥시멈(Maximum)’ 등 총 3곡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엠카운트다운’ 제작진은 “2년 만에 동방신기가 엠카운트다운 무대에 서는 것인 만큼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며 “동방신기가 무대 위에서 퍼포먼스의 매력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최상의 무대로 준비해 기다려온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2년여 동안 불편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와 엠넷 간 갈등이 해소됐는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SM은 지난 2009년 ‘엠카운트다운’의 순위 선정을 문제삼아 소속가수들을 그해 열리는 ‘MAMA’ 시상식에 불참시키면서 껄끄러운 관계가 형성됐다. 특히 당시 ‘MAMA’에는 SM과 전속 계약 문제로 마찰을 빚고 있던 시아준수,믹키유천,영웅재중(지금의 JYJ)을 ‘동방신기’라는 이름으로 출연시키며 더욱 갈등이 고조됐다.


하지만 SM과 엠넷간 화해 분위기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감지되기 시작했다. 지난해 3월부터 음원 유통 문제로 엠넷닷컴에 SM 소속 가수들의 음원 서비스가 중단돼 왔지만 동방신기의 이번 새 음반 수록곡들이 엠넷닷컴을 통해 음원이 서비스되기 시작하면서 화해 무드가 급물쌀을 탔다.

한편 이번 주 엠카운트다운은 20일 저녁 6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홍동희기자@DHHONG77
my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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