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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혼티비의 김연아 도촬 사죄건, 세계 언론도 앞다퉈 보도
‘피겨여제’ 김연아(20ㆍ고려대)의 훈련장면을 일본의 니혼TV(NTV)가 몰래 촬영해 방영한 사건(본지 27일 30면 참고)에 대해 NTV측이 사과문을 보낸 소식이 전 세계 언론을 통해 앞다퉈 보도됐다.

미국의 주관 통신사이자 세계 4대 통신사중 하나인 AP통신(Associated Press)는 7일, 서울발 기사로 “일본 TV가 김연아를 찍은 것을 사과했다(Japanese TV apologizes over filming of Kim Yu-na)”며 해당 사실을 전세계에 전했다. AP는 니혼 티비가 “다시는 이러한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every effort is being made to ensure that such problems will never recur)고 약속했다고 알렸다. 이는 미국최대의 일간지인 USAToday와 미국 NBC방송의 스포츠 전문 매체인 유니버셜스포츠등을 통해 다시 미국내에 알려졌다.

러시아의 스포츠 전문 인터넷 매체인 스포츠박스역시 7일, “일본 티비가 김연아의 훈련을 몰래 찍은데 대해 사과했다(Японское телевидение незаконно сняло тренировку Ким Ю На)”며 사실을 알렸다. 



일본의 교도통신도 서울발로 “니혼 티비가 올림픽 챔피온 김(연아)를 몰래 찍은것에 대해 사죄했다(Figure skating: NTV apologizes for secretly filming Olympic champ Kim)” 며 해당사실을 일본에 알렸다. 이는 마이니치 신문등을 통해 8일, 다시 일본에 소개됐다.

중국의 신화통신 역시 7일 “일본의 티비 방송국이 남한의 스포츠 스타의 훈련장명을 찍은 것에 대해 사과했다(Japanese TV station apologizes for filming S Korean sport star‘s training session)”고 알렸으며 중국의 방송 및 스포츠 매체들이 이를 앞다퉈 다루고 있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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