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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 엄동설한보다 더 추운 연봉한파 밀려왔다

  • 기사입력 2011-01-0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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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동설한 보다 더 추운 연봉한파가 야구계에 매섭게 닥쳐왔다. 선봉에선 팀들은 LG와 KIA, 그리고 한화다. 10%~90%씩 삭감된 연봉 협상 성적표를 받은 선수들의 마음은 한겨울 한파보다도 더 춥다.

▶ 신연봉제 LG, 90%까지 연봉삭감 ‘충격’=올 스토브리그서 가장 큰 이슈를 몰고온 것은 신연봉제를 실시한 LG, LG는 5억의 연봉을 받던 간판투수 박명환(35)의 연봉을 90% 삭감한 5000만원에 계약하면서 연봉시장에 충격을 불러왔다. 이는 연봉 삭감폭으로는 역대 최대다. 박명환은 최근 2시즌 동안 어깨 부상등으로 부진의 늪에 허덕이며 15경기에서 4승 6패 평균 자책점 6.63에 그쳤다. 구단과 대립각을 세웠던 투수 심수창(30)과 경헌호(34)도 ‘신연봉제’의 가장 큰 피해자(?)로 꼽혔다. 심수창은 7000만원에서 3000만원, 경헌호는 6500만원에서 3100만원으로 50%이상 대폭 깎인 금액을 제시받았다.

▶ KIA는 “공신 이종범, 윤석민도 삭감”=4강 진출에 실패한 2009 우승팀 KIA에도 연봉 한파는 불어닥쳤다. 윤석민 이종범 등 ‘공신’들의 연봉이 삭감된 것. 이종범은 2억6000만원에서 7000만원(26.9%) 삭감된 1억9000만원에 도장을 찍었고, 윤석민도 2억2000만원에서 3000만원(13.6%) 삭감된 1억9000만원에 재계약했다. 두 선수 모두 지난해 성적이 부진한 탓. 한기주(24) 역시 지난해보다 1400만원(10.4%)이 삭감된 1억2000만원에 사인했다.
박명환, 윤석민

▶ “지난해도 최저 연봉이었는데…” 울먹이는 한화=연봉한파는 지난해 최저연봉팀 한화도 피해가지 않았다. 한화는 2009시즌 후 연봉규모를 대폭(29.2%)으로 삭감하면서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지만 약발이 먹히지 않았는지 2010년 또 꼴찌를 기록했다.

현재 한화는 10여 명의 주전급 선수들을 제외한 1, 2군의 대다수 선수와 계약을 마쳤다. 계약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투타 고과에서 극상위를 기록한 몇 선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동결 내지는 몇백만원의 인상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투수 고과 1위이자 팀의 간판인 류현진(24)도 첫 협상에서 “구단 제시액에 실망했다”며 섭섭함을 감추지 않았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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