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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레 해상서 규모 7.1 강진…일부 쓰나미 우려
2일 오후 5시 20분(현지시각)께 칠레 중부 태평양 해상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테무코시 북서쪽 69㎞에 위치한 태평양 해상 해저 33㎞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대규모 쓰나미 위협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USGS는 덧붙였다.

하와이에 본부를 둔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데이터 분석 결과 파괴적이고 광범위한 쓰나미 위협은 없다”고 말했다.

센터는 그러나 “이 정도 규모의 지진은 진앙에 연한 수백㎞ 해안 일부 지역에 쓰나미를 유발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칠레 해군 관리들도 쓰나미 위협이 없으며, 사망자 발생이나 피해 보고도 없다고 전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 휴대전화 통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의 고리’라 불리는 환태평양 화산대에 위치한 칠레에서는 지난해 2월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해 520명이 죽고 300억달러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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