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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추기경 "장면 전 총리, 나 일부러 때린 것 아니다"

  • 기사입력 2010-04-01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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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언론에 보도되었던 이야기와 달리, 고(故) 김수환 추기경은 생전에 장면 전 총리가 일부러 때린 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김 추기경의 학교 후배인 홍장학 동성고 교사(동성총동창회 임원)는 19일 “추기경님은 평소 동성상업학교 재학시절 “나는 황국신민이 아니어서 소감이 없다”고 시험지에 적었다가 당시 교장인 장 전 총리에게 뺨을 맞았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평소 후배들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홍 교사는 “추기경님은 선생님(장 전 총리)이 나를 살리시려고 수신 과목 교사 등 일본인 선생들 앞에서 ‘오버’를 하신 것”며 “추기경님은 돌아가시기 전까지 ‘선생님은 성인(聖人) 반열에 오르셔야 할 분’이라며 장 전 총리에 대한 진실을 밝히려 애쓰셨는데 뜻을 이루지 못해 눈을 감으며 아쉬우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교사 등 동성총동창회 관계자들은 수시로 김 추기경이 살았던 혜화동 주교관을 찾아 세배를 드리는 등 돈독한 관계를 맺어왔다.
한편, 김 추기경은 은사인 장 전 총리에 대한 ‘친일 시비’를 막는 데도 적극적으로 앞장섰었다. 2005년 민족문제연구소가 ‘친일인명사전’ 후보 명단에 장 전 총리를 올리자 김 추기경은 “각 종교단체 대표를 내세웠던 일제 말기 정책에 따라 대표적 가톨릭 신자였던 장 전 총리가 어쩔 수 없이 대표가 됐는데 이를 두고 친일로 매도하는 것은 너무 가볍다”라며 강한 유감을 표시했었다. 하지만 장 전 총리를 두둔한 김 추기경을 진보 계열 사회단체와 일부 정치인들은 사실상 ‘친일인사’로 매도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바 있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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