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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성인영화업계 제왕, 농부로 변신

  • 기사입력 2010-04-0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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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명 높은 일본 성인영화업계의 제왕이 이제 일본 농업의 수호신이 되겠다고 나섰다. 성인영화업체 소프트 온 디멘드(SOD)의 창업자인 다카하시 가나리가 바로 그 주인공.

다카하시는 SOD를 창업한 이래 벌거벗은 여성들을 집단으로 운동회ㆍ발레ㆍ오케스트라 등 온갖 종류의 상황에 밀어넣는 작품을 내서 ‘대박’을 냈다. 그에 따라 다카하시는 SOD를 일본 성인영화 업체로는 최초로 증시에 상장시키며 자타가 공인하는 일본 성인영화업계의 일인자로 자리매김한 뒤 일선에서 은퇴했다.

다카하시는 최근 월간 사이조 최신호(3월호)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회사를 그만두면서 받은 10억엔의 퇴직 보너스를 갖고 도쿄 근교에 농장을 일구고 레스토랑을 경영하는데 쓰고 있다고 밝혔다. 농장에서 나온 신선한 작물을 바로 레스토랑에서 조리해 음식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많은 이들은 이른바 ‘포르노 제왕’이 농부로 변신한 것을 의외로 여기고 있지만 다카하시 자신은 “자연스러운 발전”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그는 “인류 역사를 거쳐 농사란 모든 창의성의 근본”이라며 “우리 세계는 농부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찬사를 보내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카하시는 또 정부 보조금에 의존해 변화가 더딘 일본 농업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일본 농부들은 정부와 농업조합이 주는 보조금을 받아서 누구보다 앞서지도 않고 뒤쳐지지도 않는 것들을 만들고 있다”라면서 “누구도 최고의 음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내가 성인영화 업계의 변화를 위해 개발했던 노하우를 이제 일본 농업을 바꾸는 데 쓰고 싶다”라고 말했다.

다카하시는 자신이 경영하는 레스토랑이 현재는 적자 상태이지만 일단 성공 궤도에 올라서면 일본 농업에 새 시대가 열릴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이제 일본 채식주의의 후원자”라고 말했다.
이문환 기자(mhlee@heraldcorp.com)

<사진 : 다카하시 가나리의 인터뷰가 게재된 월간 사이조 최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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