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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성재 까다로운 스타디움 코스서 5언더파..공동 32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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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마지막 홀 보기가 아쉬웠다.

임성재(24)가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760만 달러) 둘째날 난코스에서 5언더파를 몰아쳐 순위를 단숨에 20계단이나 끌어 올렸다.

임성재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이글 1개에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순위를 전날 공동 52위에서 공동 32위로 상승시켰다.

8번 홀(파5) 이글이 멋졌다. 페어웨이 우측 러프 지역에서 3번 우드로 친 두 번째 샷을 핀 2.7m에 붙여 이글로 연결시켰다. 9번 홀(파4)에서도 2.2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임성재는 12, 14번홀(파4)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추가했고 아일랜드 그린의 17번 홀(파3)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그러나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티샷과 두 번째 샷을 모두 벙커에 빠뜨리며 보기로 홀아웃했다.

첫날 공동 3위에 올랐던 이경훈(31)은 라킨타 코스에서 버디 4개에 보기 3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재미교포 더그 김(25)가 함께 공동 25위를 달렸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김시우(27)는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32위를 기록했다.

패트릭 캔들레이(미국)는 토너먼트 코스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2위 톰 호기(미국)와는 1타 차다.윌 잘라토리스(미국)는 토너먼트 코스에서 11언더파 61타를 쳐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순위를 공동 96위에서 공동 3위로 끌어올렸다. 잘라토리스는 7개 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이날 하루에만 버디 12개(보기 1개)를 잡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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