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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언맨 임성재 PGA투어 2승 도운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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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2승을 달성한 임성재가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올댓스포츠]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아이언맨’ 혹은 ‘스윙 머신’으로 불리는 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슈라이너스아동오픈에서 통산 2승을 달성했다. 투어 데뷔한 이래 1년7개월여 만에 100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거둔 값진 우승이다.

임성재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TPC(파71)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9개를 잡고 62타를 쳐서 최종합계 25언더파 261타를 기록했다.

6위에서 출발한 임성재는 첫 번째 홀에서 10미터 거리의 긴 거리 버디를 잡은 뒤 4, 6, 7번 홀을 잡아내면서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9번 홀부터는 13번 홀까지 5홀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임성재는 첫 이틀간 63-65타를 치면서 공동 선두로 마쳤다. 무빙데이에서 한 타를 줄이는데 그쳐 선두에 3타차 6위로 내려갔으나 이날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 325.5야드에 그린 적중률은 94.44%로 한 개만 놓쳤다. 그린에서는 다른 선수들보다 2.9타를 더 줄였다. 이번 대회에서 티-투-그린의 타수 이득은 1위였고, 어프로치 타수 이득은 8위, 샌드세이브는 다섯 번 모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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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에게 투어 2승을 선사한 골프백.


엄청난 비거리를 보낸 드라이버는 타이틀리스트 TSi2이고 로프트는 8도에 그라파이트디자인 투어AD DI 7X 샤프트를 장착했다. 아이언은 역시 타이틀리스트 T100 모델에 트루템퍼 다이나믹 골드 X100 샤프트를 썼다. 웨지는 타이틀리스트 보키 SM7이다. 헤드 뒷면에는 SJ라는 이니셜이 새겨져 있다.

이날 총 26개에 불과한 놀라운 퍼트를 성공시킨 퍼터는 타이틀리스트 스코티카메론 플로백5 투어 센터샤프트 말렛 프로토타입이다. 볼은 타이틀리스트 프로V1x를 사용했다.

드라이버: 타이틀리스트 TSi2(그라파이트디자인 투어AD DI 7X), 8도
3-우드: 타이틀리스트 TS3, 15도
하이브리드: 타이틀리스트 818H2, 19도
아이언 (3번): 타이틀리스트 T200; (4-9번): 타이틀리스트 T100;
웨지(PW): 타이틀리스트 보키 SM7, 타이틀리스트 SM7 (53도, 60도)
퍼터: 스코티카메론 플로백5 투어 프로토타입
볼: 타이틀리스트 프로 V1x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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