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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LPGA Swing] 통산 상금왕 장하나의 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되고 플라이트 스코프로 측정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장하나(29)가 충북 음성 레인보우힐스CC에서 열리는 한국여자의 최대 메이저 한국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공동 6위로 마쳤다. 첫날 선두권에 올랐으나 이번 대회 마지막날 컨디션 난조로 순위를 잃었다.

하지만 지난 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오픈에서 시즌 첫승을 기록한 장하나는 통산 14승을 달성했다. 그리고 한국여자오픈까지 9개 대회에 출전해 8개 대회 모두 톱10의 성적을 올리며 시즌 5승을 올린 박민지(23), 박현경(20)과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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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의 드라이버 티샷. [사진=KLPGA]


장하나는 2012년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시작으로 10년 연속 KLPGA투어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그는 KLPGA투어에서 14승, 미국 여자 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5승을 올렸다. 지난 우승으로 KLPGA정규 투어 사상 처음 5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새로운 기록을 향해 나가고 있다.

장하나의 올 시즌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는 250.8야드로 19위, 페어웨이 적중률은 75.97%로 55위, 그린 적중률은 78.01%여서 2위, 평균 타수는 69.54타로 1위에 올라 있다.

장하나의 드라이버 샷을 레인보우힐스CC 10번 홀에서 촬영했다. 샷 측정은 플라이트스코프로 했다. 캐리는 217.3미터(237야드)였고 총 232.9미터(254야드)가 측정됐다.

힘껏 친 클럽 스피드는 시속 100.5마일(mph), 볼 스피드는 146마일로 스매시팩터는 1.45였다. 공의 타출각(발사각)은 11도였고, 공의 최대 높이는 68.6피트(20.9미터), 스핀은 2912rpm으로 측정됐다. 국내 투어에서 비거리 20위 이내에 들려면 클럽의 스윙 스피드가 100마일은 넘겨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촬영, 편집= 박건태 기자, 플라이트스코프 측정=정해황 부장]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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