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GA투어, 유러피언투어와 내년 시즌 전략적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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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러피언투어와 PGA투어가 내년 시즌에 전략적 제휴를 한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유러피언투어가 새로운 글로벌 골프의 시대를 열기위한 역사적인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PGA투어와 유럽투어는 27일(미국시간) 공동으로 글로벌 미디어 권리를 포함한 전략적인 사업의 기회를 함께 추진하면서 양 투어의 협력이 가능한 모든 분야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PGA투어가 유러피언 투어의 중계 방송을 제작하고 전세계에 배급하는 회사인 유러피언 투어 프로덕션(European Tour Productions, ETP)의 일부 투자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의 일부 내용을 통해 실현된다.

양 투어는 또한 투어 일정 수립, 상금 및 각 투어의 멤버들의 양 투어에 대한 시합 참여의 기회 등을 포함한 많은 다른 분야에서도 협력할 것이다. 이러한 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적절한 시기에 다시 발표될 것이다.

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급격히 악화된 양 투어 재정 등을 해결하고 스케줄 조절이나 협력 필요성이 높아진 데다가 올해 중동의 오일 머니를 바탕으로 한 프리미어골프리그(PGL) 등이 내년에 등장한다는 등의 외부 요소에 공동 대응할 필요가 높아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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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모나한 PGA투어 커미셔너


제이 모나한 PGA투어의 커미셔너는 “유러피언 투어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게 된 것을 발표하게 되어 감격스럽고, 남자 프로 골프 투어의 발전과 전 세계 골프 팬들의 즐거움을 위해 함께 일하게 될 것에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키스 펠리 유러피언투어 CEO는 “이번 PGA투어와의 파트너십은 프로 골프의 역사적인 순간이며, 양 투어가 모두 골프라는 스포츠가 최고의 스포츠로 함께 도약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남자 골프 투어의 성장과 이익을 위해 한마음으로 함께 하게 되는 환상적인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펠리는 “오늘 발표는 최근 몇 년간 양 투어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공식화한 것이라는 의미가 있다”면서 설명했다. “올초 제이 모나한 커미셔너와 함께 4대 메이저와 LPGA의 대표들이 함께한 워킹 그룹에서 활동하며 새로운 스케줄을 만들었을 때, 오늘의 발표에 대한 구체적인 얘기가 오고 갔었다. 이런 공감대가 오늘의 중대한 발표를 이끌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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