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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F, 서울-평양 2032 하계올림픽 유치 준비단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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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ISF 포럼. [사진=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종훈 기자]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이하 ISF)가 서울시가 발주한 '2032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유치신청서 제작'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ISF는 지난해 2032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유치 기본계획 수립을 수행한 바 있는 모노플레인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게 되었으며, IOC의 새로운 개최지 선정 절차에 대응하는 준비를 담당하게 된다.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새로운 기준을 통하여 기존의 올림픽 개최지 선정의 절차를 간소화하고 IOC 미래유치위원회를 통해 지속 협의 과정을 거쳐 최종 유치 국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IOC 미래유치위원회로부터 지속협의 개시통보를 받음에 따라, IOC 미래유치위원회 지속협의 단계에서 제기되는 자료 요구에 대응하며 유치 신청 파일(Bid File)을 작성하게 된다.

현재 2032년 하계올림픽 유치 경쟁에 참여가 예상되는 국가들은 호주, 카타르, 인도네시아, 인도, 스페인 등이다. 대한민국은 2018년 9월 남북정상회담 평양공동선언에서 밝힌 2032 하계올림픽 남북공동 유치 협력에 합의에 따라 추진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정부의 유치참여 승인절차를 모두 마치고 IOC의 올림픽 유치절차에 돌입한 상태다.

ISF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간 스포츠외교 전문 기관으로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도핑방지위원회 등 국내 스포츠기관 뿐만 아니라 IOC,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 IFs(국제연맹) 등 국제스포츠기관들과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또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는 명실상부 국제스포츠전문기관이다.

ISF는 국제 네트워크와 전략을 활용하여 2032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유치신청서 제작을 위해 IOC 미래유치위원회와 지속협의하며 올림픽 주요 컨셉, 교통·숙박 등 세부항목 협의 등 다양한 핵심 주제로 집중 연구하고 분야별 전문가 및 관계자의 자문과 검토를 거쳐 2032 올림픽 유치신청서 제작할 계획이다.

IOC 미래유치위원회와 소통을 책임지게 될 박주희 ISF 사무총장은 “서울시가 IOC에 제출한 2032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유치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IOC와의 지속협의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스포츠기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변화하는 국제스포츠에 대응하여 2032 서울-평양 올림픽 유치신청서(BID FILE) 제작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올림픽유치에 힘을 싣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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