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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럭셔리 골프 지포어, 론칭 쇼케이스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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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의 지포어가 론칭 쇼케이스에서 좋은 평가를 들었다. [사진=코오롱 FnC]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코오롱인더스트리FnC가 수입 전개하는 글로벌 럭셔리 골프 브랜드 지포어(G/FORE)의 론칭 쇼케이스가 호평을 받았다.

지포어는 지난달 말일까지 3일간 서울 압구정 안다즈호텔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2021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선보인 자리에서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비평을 얻으며 내년 브랜드 전개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쇼케이스를 찾은 100여명의 유통 및 업계관계자들은 지포어의 주요 타겟으로 ‘영 럭셔리 골퍼’를 꼽았다. 퍼포먼스, 캐릭터로 양분화된 기존 골프웨어 마켓에서 지포어는 영 럭셔리 골프웨어를 추구하는 타겟들을 움직일 브랜드라는 것. 특히 ‘국내 골프 시장에서 보기 드문 차별화된 브랜드’로 기대를 더하며, 프리미엄 골프웨어 마켓에서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펼쳤다.

최근 2-30대 영 럭셔리 골퍼들의 진입으로 골프웨어 스타일과 브랜드에 대한 니즈가 다양해졌다. 이들의 입맛에 맞는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많지 않아 온라인 직구 등으로 수요가 분산되었지만, 지포어 국내 런칭의 2021년 컬렉션을 통해 그 갈증을 해소시켜줄 것이라 본 것이다.

특히 이번 쇼케이스의 하이라이트는 ‘어패럴’ 라인이었다. 국내에서는 코오롱FnC가 세계 최초 브랜드 라이선스를 계약, 지포어의 어패럴 라인에 대한 유통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가 있었기 때문.

지포어만의 클래식 시그너처 골프화 ‘갤리밴터’ 시리즈를 모던하게 재해석한 어패럴 라인에 대해서는 어패럴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 영 럭셔리 골퍼들을 공략할 것이란 평이 주를 이루었다. 또한 착화감과 기능성에 중점을 둔 골프화 ‘MG4+’시리즈에 걸맞도록 절제된 컬러감과 기능성을 강조한 퍼포먼스 제품군을 선보였다. 쇼케이스를 방문한 상당수의 유통 관계자들은 ‘어패럴 라인이 기대 이상’이라며 입을 모았다.

국내 시장을 위한 코리아 익스클루시브 아이템도 선보인다. 글로벌 인기 제품 중, 국내 골퍼들의 특성을 반영한 양손 골프 장갑, 그리고 일부 골프화도 코리아 익스클루시브 제품도 주목할만한 포인트다.

럭셔리 패션그룹 ‘리치몬트 그룹’에서 인수한 지포어는 2011년 패션 디자이너 마시모 지아눌리가 LA를 기반으로 론칭한 브랜드로, 감각적인 디자인과 기능성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코오롱FnC가 2020년 골프 온라인 셀렉숍 ‘더카트골프’를 통해 국내 정식 유통을 시작했고, 내년 2월부터 주요 백화점에 입점하여 유통채널을 확장 전개예정이다.

골프사업부 관계자는 “국내 골프웨어 시장은 골프 스포츠에 대한 관심 증가에 힘입어 최근 10년간 외형 성장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코오롱FnC는 오랫동안 골프웨어를 전개해 실력을 쌓아왔다”며 “지포어의 트렌디한 디자인과 우수한 제품력으로 내년 컬렉션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내년 지포어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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