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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진짜 스윙] 버뮤다 드림 노리는 이경훈의 티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이경훈(29)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 2011년에 데뷔해 내셔널 타이틀인 한국오픈에서 두 번 우승했고, 일본남자골프(JGTO)투어에서도 2승을 거둔 역량이 뛰어난 선수다. 그런데 2016 년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로 들어가서는 2부 투어를 전전하면서 잠재력을 잘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톱10에 3번 든 게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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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이지난해 더CJ컵에서 티샷 하고 있다. [사진=JNA골프]


지난 시즌부터 1부 리그에 들어와 활동하고 있지만 아직 이렇다할 성적은 없다. 샌더슨팜스챔피언십에서 공동 46위, 후원사 대회인 더CJ컵에서는 52위를 했다. 이번주에 총상금 400만 달러의 버뮤다챔피언십에서 5년간의 아메리칸 드림의 첫승에 도전한다.

이경훈의 올 2020~21 시즌 PGA투어의 드라이버 샷 비거리는 평균 300.3야드로 121위에 올라 있고 페어웨이 안착률은 62.24%위로 89위다. 그린적중률은 66.67%로 154위로 떨어지는 편이다. 평균 타수는 72.76타로 188위에 올라 있다.

지난해 제주도에서 열린 더CJ컵에서 이경훈의 하이브리드 티샷을 촬영했다. 클럽나인브릿지 1번 홀에서 한 이경훈의 티샷을 보면 안정적인 셋업에서 피니시까지 동작이 자연스럽게 흐른다. 어느 한 부분 동작이 과하거나 부족함이 없다. 물흐르듯 자연스러운 이런 스윙으로 버뮤다에서 우승 드라마를 쓰기를 기원한다. [촬영, 편집=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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