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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형, 코랄레스푼타카나 24위... 아담 롱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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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코랄레스푼타카나 대회 3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쳐서 공동 24위로 올라섰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10대 돌풍’의 김주형(18)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코랄레스푼타카나리조트&클럽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무빙데이에서 4타를 줄여 24위로 30계단을 올랐다.

김주형은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서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했다. 3번 홀버디에 5번 홀 보기로 교환한 뒤 7, 9번 홀에서 버디로 타수를 줄였다. 후반에는 12, 13, 15번 홀까지 세 타를 줄였으나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적어냈다.

지난해 아시안투어와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각각 첫승을 올린 김주형은 올해 출전한 세 번의 미국PGA투어 세 번째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처음 출전한 메이저 대회 PGA챔피언십에서는 컷오프했으나 최근 세이프웨이오픈에서 67위로 마친 바 있다.

아담 롱(미국)이 노보기에 버디만 8개를 잡아 64타를 쳐서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로 두 타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선두로 출발한 허드슨 스와포드(미국)는 3언더파 69타에 그쳐 2위(15언더파 201타), 매킨지 휴즈(캐나다)가 5타를 줄여 3위(14언더파)에 자리했다.

미국 교포 저스틴 서는 1언더파 71타를 쳐서 루크 리스트(미국), 아니르반 라히리(인도) 등과 공동 7위(11언더파)로 순위가 내려갔다. 미국 교포 제임스 한은 2언더파 70타를 쳐서 공동 11위(10언더파)로 마쳤다.

출전 선수 중에 세계 랭킹 43위로 가장 높은 PGA투어 6승의 헨릭 스텐손(스웨덴)은 3언더파 69타를 쳐서 찰리 호프만(미국) 등과 공동 17위(8언더파)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배상문(34)은 3오버파 75타로 부진해 공동 65위(2언더파)에 그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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