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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진짜 스윙!] 이소미의 지면반력 활용 티 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이소미(21)는 지난주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 카일필립스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팬텀클래식2020에서 공동 10위로 마쳤다. 2라운드까지 이틀간 선두를 지켰으나 마지막날 후반에 부진해 2오버파를 치면서 첫 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지난해 KLPGA 1부 투어에 데뷔한 이소미는 우승은 없지만 BMW레이디스챔피언십의 4위, 하이트진로챔피언십 2위, E1채리티오픈 2위 등 메이저급 대회에서 톱10에 6번이나 들었고 23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다. 이로써 우승은 없지만 상금 14위로 준수한 첫 시즌을 보냈다.

올해는 11개 대회에 출전해 한경레이디스컵에서 3위, 에스오일챔피언십과 효성챔피언십에서 각각 2위로 마쳤고 컷오프는 한 개에 그쳤을 정도로 항상 뛰어난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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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가 마지막날 4번 홀에서 드라이버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신장은 162cm로 작은 편이지만 이소미는 탄탄한 스윙을 하는 선수다. 올 시즌 퍼포먼스를 보면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 239.87야드로 투어에서 46위, 페어웨이 적중률은 71.64%여서 78위로 안정적이었다. 또한 그린 적중률은 79.84%로 9위에 오를 정도로 아이언샷이 뛰어났으며 평균 타수는 70.31타로 투어에서 11위에 올라 있다.

올해 한국여자오픈이 열린 인천 청라베어즈베스트 1번 홀에서 이소미의 드라이버 샷을 촬영했다. 스윙을 보면 다운스윙에서 약간 앉았다가 일어서는 듯한 도약의 힘으로 지면 반력을 얻어낸다. 하체의 큰 움직임 없어 적중률도 높은 편이다. [촬영, 편집= 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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