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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스틴 토마스 US오픈 첫날 선두, 임성재 2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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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토마스가 1라운드에서 벙커샷을 하고 있다. [사진=US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세계 최대 골프 메이저인 제120회 US오픈(총상금 1250만 달러) 첫날 한 타차 선두로 마쳤다.

토마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머매러넥의 윙드풋 골프클럽(파70 746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첫 홀 버디로 시작한 토마스는 3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짧은 파4 6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고 9번 홀부터 11번 홀까지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리더보드 꼭대기로 올라섰다. 이후 마지막 홀에서도 한 타 더 줄여서 기분좋게 경기를 마쳤다.

패트릭 리드(미국)가 7번 홀 홀인원에 버디 4개 더블 보기 한 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쳐서 토머스 피터스(벨기에), ‘트위스트 스윙’의 매튜 울프(미국)와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쳐서 루이 우스투이젠(남아공),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와 공동 5위로 마쳤다.

잰더 셔필리(미국)가 2언더파 68타를 쳐서 브랜든 토드(미국) 등과 공동 8위 그룹을 이뤘고,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1언더파 69타로 존 람(스페인), 리키 파울러(미국) 등과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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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US오픈 첫날 이븐파로 마쳤다.


임성재(22)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0타를 적어내 패트릭 캔틀레이, 잭 존슨(이상 미국),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 등과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첫 대회로 나선 임성재는 호아킨 니만(칠레), 캐메런 챔프(미국)와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시작한 1번 홀과 8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전반에 2타를 잃었다. 하지만 12, 13번 홀에서 연속 버디로 잃은 타수를 만회했다.

임성재는 지금까지 5개의 메이저에 출전해 2018년 PGA챔피언십 공동 42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다른 4개 대회에서는 모두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안병훈(29)은 1오버파 71타를 쳐서 미국 교포 김 찬 등과 공동 33위, 김시우(25)는 2오버파 72타로 공동 5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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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US오픈 1라운드 1번 홀에서 버디 퍼트를 놓치고 있다.[사진=USGA]


타이거 우즈(미국)는 3타를 잃고 세계 골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 등과 공동 71위로 마쳤다. 아침 일찍 경기를 시작한 강성훈(34)은 4오버파 74타로 부진해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과 공동 9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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