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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영, 골프5레이디스 선두에 5타차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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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이 5일 일본여자프로골프 대회 2라운드에서 드라이버 샷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이민영(28)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골프5레이디스골프토너먼트(총상금 6천만 엔) 둘째날 4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우승자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 이민영은 5일 일본 기후현 골프5컨트리 미즈나미코스(파72 657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노보기에 버디 3개를 잡고 3언더파 69타를 쳐서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선두 코이와이 사쿠라에 5타차다. 후반 10번 홀에서 출발한 이민영은 13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후반 들어 2번과 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올해 투어 4년째인 사쿠라는 이날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쳐서 2타차 선두(11언더파 133타)로 마쳤다. 지난해 사만다타바사레이디스에서 생애 첫승을 올리면서 상금 8위로 마친 사쿠라는 올 시즌 들어 개막전인 어스몬다민컵에서 13위, 지난주 니토리레이디스에서는 2위로 마치는 등 상승세로 상금도 4위에 올라 있다.

히가 마미코가 노보기에 7언더파 65타를 쳐서 2타차 2위(9언더파 135타)로 따라붙었다. 히루타 미나미가 3언더파 69타를 쳐서 3위(7언더파 137타)에 자리했다. 선두로 출발한 요시바 루미는 1오버파 73타로 부진한 성적을 내 이민영, 오카모토 유리 등과 8명이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90위에서 출발한 전미정(38)은 노보기에 버디만 6개를 잡고 66타를 쳐서 후쿠다 마미 등과 공동 21위(4언더파 140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윤채영(33)은 이븐파 72타를 쳐서 지난해 상금왕 스즈키 아이 등과 공동 35위(3언더파)에 자리했다.

시즌 3연승의 신기록에 도전하는 괴물 루키 유카 사소(필리핀)는 1언더파 71타를 쳐서 이솔라(30) 등과 공동 47위(2언더파)로 간신히 컷 통과를 하는 데 그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JLPGA투어의 네 번째 이벤트로 열리는 이 대회는 1996년 창설되어 올해로 25회째를 맞았고 지난해 이민영 외에도 2018년에 신지애(32), 2015년에는 이보미(32), 2012년에 안선주(33)가 우승한 바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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