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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등리그] 중동고, 남강고에 2-0 완승… 서부권역 4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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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빈의 추가골 이후 중동고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메이킹풋볼]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서울 효창)=이은지 기자] 중동고가 ‘2020 전국 고등축구리그’ 서울 서부권역 5라운드에서 남강고를 상대로 가뿐히 승리했다.

김용범 감독이 이끄는 중동고가 26일(목) 오후 7시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남강고와의 경기에서 김형규와 이현빈의 골로 2-0 완승을 했다. 중동고는 승점 3점을 획득, 서부 4위를 유지했다.

전반 초반 양 팀은 조심스러운 탐색전을 펼쳤다. 중반 이후 중동고가 견고하게 공격을 전개해가며 점유율을 높였다. 중동고의 일방적인 공세에 남강고는 라인을 완전히 내려 수비에 집중했지만, 중동고의 결정력이 아쉬웠다.

해결사는 수비수 김형규였다. 후반 14분 코너킥 상황, 구승훈이 왼쪽에서 내준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19분, 중동고의 세트피스가 다시 한 번 진가를 발휘했다. 구승훈이 올린 코너킥이 이현빈의 머리를 향했고, 이현빈이 날카로운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남강고는 번번이 추격의 기회를 놓쳤다. 후반 32분, 하프라인 근처에서 공을 잡은 이정훈이 전방에 있던 이재승에게 연결했다. 이재승이 상대 수비를 제치고 페널티박스 안까지 치고 들어갔으나, 골키퍼가 먼저 나와 잡아냈다. 후반 추가시간 중동고 황승우가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지만 무위에 그쳤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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