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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인지, 스코티시여자오픈 둘째날 루이스에 5타차 1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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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시 루이스가 둘째날 5타를 줄이면서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사진=LPGA 폴 세번]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전인지(26)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애버딘스텐더드인베스트먼트 레이디시스코티시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둘째날 선두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 5타차 공동 13위로 마쳤다.

전인지는 15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노스버윅의 르네상스클럽(파71, 6453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2개씩 맞바꿔 이븐파 71타를 쳐서 중간합계 이븐파 142타를 적어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전인지는 10, 11번 홀을 버디 보기로 맞바꾼 뒤 13번 홀에서 보기를 추가했다. 하지만 후반 3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잃은 타수를 회복했다.

롤렉스 랭킹 62위인 전인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출전한 두 번의 대회에서 50~60위권에 머무는 중위권 성적을 거두었다. LPGA투어에서는 메이저 2승에 2018년 한국에서 열린 KEB하나은행챔피언십까지 3승을 올렸다.

LPGA 투어 통산 12승의 스테이시 루이스가 5언더파 66타를 쳐서 첫날 선두 아자하라 무뇨즈(스페인)와 공동 선두(5언더파 137타)를 차지했다. 미국 교포 제니퍼 송이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쳐 3위(4언더파 138타)이고 에이미 올슨(미국)이 이븐파로 올리비아 코원(독일)과 공동 4위(3언더파 139타)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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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가 둘째날 전인지 대니얼강과 공동 13위로 마쳤다. [사진=LPGA 폴 세번]


호주 교포 이민지는 2오버파 73타를 쳐서 유 리유(중국) 등과 공동 10위(1언더파 141타)이고 세계 골프랭킹 2위 대니얼 강(미국)은 이븐파를 쳐서 전인지, 리디아 고(뉴질랜드),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이 공동 13위 그룹을 이뤘다.

양희영(31)은 1오버파 72타를 쳐서 아리야 쭈타누깐(태국) 등과 공동 23위(1오버파 143타)로 마쳤다. 루키 손유정(19)은 3오버파 74타를 쳐서 공동 42위(3오버파 145타)이고 김인경(31)은 1오버파 72타를 쳐서 공동 62위(5오버파)로 간신히 컷을 통과했다. 이미향(28)과 전영인(20)은 부진한 타수로 컷 탈락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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