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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2 도움왕’ 정재희, 리그1 성공적인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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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K리그2 도움왕을 차지한 정재희가 상주에서 K리그1 데뷔전을 가졌다. [사진=상주상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상주상무 정재희(26)가 5시즌 만에 K리그1 데뷔전을 치르며 축구팬들 앞에 돌아왔다.

상주상무(이하 상주)는 지난 9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5라운드 부산아이파크와 경기에서 2-0으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정재희는 후반 38분 강상우 대신 교체 투입되며 K리그1 데뷔전을 치렀다.

2016년 K리그2의 FC안양에서 데뷔한 정재희는 2019년 전남드래곤즈를 거쳐 2020년 상주상무에 입대헀다. 네 시즌동안 매년 평균 32경기 씩 출전하며 붙박이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2019년에는 10개 도움으로 K리그2 최다도움왕을 수상했다. 정재희는 2020년 전남에서 입대 직전까지도 세 경기를 뛰었다. 입대 이후에도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으며 K리그1 데뷔를 예견했다.

부산과의 경기에서 리그 데뷔전을 치른 정재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교체 투입으로 데뷔전을 가졌다.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투입돼 잘하기 보다는 최선을 다해 뛰고 승리를 지키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앞으로 점점 성장해 좋은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정말 감사하다. 투입 직후 긴장한 탓인지 공을 한 번 놓쳤다. 공수 모두 완벽히 소화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데뷔전을 회상했다.

김태완 감독 역시 정재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정재희 선수는 스피드, 체력, 득점력 모두 뛰어난 선수다. 신장이 작을 뿐 팀에 잘 녹아들면 좋은 역할을 할 선수가 될 것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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