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국내 대회에서 주로 활동하는 김효주(25)는 최근 절정의 샷 감을 뽐내고 있다.
김효주가 지난 한국여자오픈에서 드라이버 샷을 하고 있다. [사진=기아자동차]
지난 6월초 제주도에서 열린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그에 이어 지난주 끝난 오렌지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서도 해외연합팀에 속해 승점을 보태면서 활약한 끝에 MVP에 선정됐다.
반면 루키 유해란(19)도 지난주 끝난 오렌지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서도 KLPGA 대표 선수로 나와 승점을 보내 MVP에 올랐다. 그는 그 전에 KLPGA투어 삼다수마스터스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현재 신인상 포인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국여자오픈에서 유해란의 드라이버 샷 피니시.
두 MVP 선수의 드라이버 샷 스윙을 한국여자오픈이 열린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에서 촬영했다. 김효주는 최고의 스윙 밸런스와 리듬을 가진 이상적인 스윙의 선수로 꼽힌다. 유해란은 안정된 하체를 바탕으로 임팩트에서 머리가 움직이지 않으면서 팔을 뻗어준다. 부드러우면서도 파워풀한 스윙이다. [촬영, 편집= 박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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