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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비인비테이셔널, 포섬경기 취소... 싱글 12매치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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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와 비로 인해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둘째날 포섬경기가 취소됐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와 미국과 일본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의 대항전인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원)이 둘째 날 경기 취소로 인해 마지막날 싱글 매치로 승부를 가리게 됐다.

올해로 6회째인 이 대회는 공식 투어 대회는 아니지만 KLPGA 투어 팀과 해외연합 팀의 맞대결 형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8일 경주 블루원 디아너스컨트리클럽에서 포섬(두 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뤄 공 한 개로 경기하는 방식) 경기로 예정된 대회 이틀째 경기는 대회장에 많은 비가 내리고 안개도 짙은 결과 결국 취소됐다.

현재 이로써 마지막날 1대1 싱글 매치 12개의 경기로 승부를 가리게 됐다. 대회 첫날인 7일 포볼(두 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뤄 각자의 공으로 경기한 뒤 더 좋은 성적을 그 팀의 점수로 삼는 방식) 경기에서 KLPGA 투어 팀이 4승1무1패로 승점 4.5-1.5로 앞선 상황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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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 주요 선수들이 포섬 대진표를 짠 뒤에 포즈를 취했다.


9일 첫 싱글 매치에서 오지현과 신지애가 대결하는 것으로 시작해 박현경과 이보미, 임희정과 이정은, 최혜진과 유소연이 맞붙고, 마지막 조는 김아림과 배선우가 승부를 벌인다. 해외연합팀이 이기기 위해서는 3점 이상을 앞서야 하는 상황이다.

파이널 대회에서는 해외 팀에서는 대회 주최자인 박인비(32)가 빠졌고, KLPGA투어 팀에서는 주장 김지현(29)이 출전하지 않는다. 앞서 열린 5차례 대회에서는 해외파가 3승 2패로 우위를 보이지만 지난해 대회에서는 KLPGA 투어가 15-9로 승리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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