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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 KLPGA팀, 해외연합팀에 4.5 대 1.5로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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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첫날 해외연합팀의 최나연-이미향 조를 3홀 차로 누른 KLPGA투어팀의 최혜진-박현경 조. [사진=브라보앤뉴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KLPGA투어팀이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첫날 해외연합팀에 승점 4.5 대 1.5로 앞섰다.

KLPGA투어팀은 7일 경북 경주의 블루원 디아너스CC에서 열린 대회 첫날 포볼 경기(두 명의 선수가 각자의 공으로 경기한 뒤 좋은 성적을 팀성적으로 집계하는 방식)에서 4승 1무 1패를 기록해 4.5 대 1.5로 앞섰다.

KLPGA투어팀은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1조부터 4조까지 모두 승리한 것. 1조의 임희정(20)-이소영(23) 조는 해외연합팀의 유소연(30)-배선우(26) 조를 2홀 차로 눌렀다.

2조 박민지(22)-김지영(24) 조도 박인비(32)와 이민영2(28) 조를 3홀 차로 제쳤으며 3조의 최혜진(21)-박현경(20) 조도 최나연(33)-이미향(27) 조를 3홀 차로 따돌렸다. 4조의 김아림(25)-유해란(19) 조는 신지애(32)-이정은6(24) 조를 1홀 차로 제압했다.

해외연합팀은 마지막 조의 지은희(34)-김효주(25) 조가 KLPGA투어 팀의 김지현(29)-이소미(21) 조를 4홀 차로 눌러 유일한 승리를 기록했다. 5조의 허미정(31)-김하늘(32) 조는 KLPGA투어팀의 오지현(24)-최예림(21) 조와 무승부를 이뤘다.

역대 전전에서 해외연합팀은 KLPGA투어팀에 3승 2패로 앞서있으나 올해는 우승이 쉽지 않아 보인다. 첫날 승점 3점 차로 뒤져 남은 이틀간 모두 승리를 많이 해야 한다. KLPGA투어팀은 지난해 15-9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주말인 8일에는 포볼 경기(두 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뤄 공 한 개를 번갈아 치는 방식)가 열리고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싱글매치로 펼쳐진다. 첫날 열세를 보인 해외연합팀은 마지막 날 싱글 매치에서 역전을 노려야 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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