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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랭킹 브리핑 30] 마이클 톰슨 99위, 존 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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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톰슨이 7년4개월만에 우승하면서 세계 99위로 진입했다. [사진=OWGR]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3M오픈에서 7년여 만에 우승한 마이클 톰슨(미국)이 세계골프랭킹(OWGR)에서 99위로 119계단을 뛰어올랐다.

톰슨은 27일 발표된 랭킹에서 우승 포인트 38점을 적용받아 218위에서 순위 급상승을 이뤘다. 최근 워크데이채리티오픈에서 미스컷하면서 순위가 내려갔던 톰슨으로서는 놀라운 반등이다. 지난 1월 아메리칸익스프레스부터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까지 네 개 대회 연속 컷오프해서 순위는 272위까지 내려갔던 그는 이제 올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는 물론 마스터스까지 출전하게 됐다.

* 메모리얼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면서 생애 첫 정상에 오른 존 람(스페인)이 평균 8.9736점으로 세계 1위를 지켰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8.5059점으로 2위,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7.5426점으로 3위를 지켰다. 웹 심슨(미국)은 더스틴 존슨(미국)을 밀어내고 4위로 한 순위 올라섰다.

*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15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고, 지난주 대회에서 공동 3위에 그친 토니 피나우는 1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2016년 푸에르토리코오픈에서 투어 첫승을 기록한 피나우는 4년간 톱10에 30번 들었지만 우승 인연이 없었다. 짐 퓨릭, 매트 쿠차(이상 미국)와 같은 최다 기록이다. 2위에 그친 것만 7번이다.

* 한국 선수 중에 임성재(22)가 23위로 가장 높다. 강성훈(33)이 57위, 안병훈(29)은 62위, 18세 김주형은 94위로 4명이 100위 이내에 들어 있다. 군 입대를 한 황중곤이 125위, 김시우(25)가 128위, 박상현(37)은 19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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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지난해 출전한 삼다수마스터스(사진)에 올해도 출전한다. [사진=KLPGA]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동결된 지 4개월여 만에 재개한 롤렉스 세계 여자골프 랭킹에서 고진영(25)이 평균 포인트 8.26점을 그대로 지켰다. 2위인 넬리 코다(미국)의 5.85점, 3위 박성현(27)은 5.57점으로 변함없다.

* 세계여자골프랭킹 위원회(WWGR)는 지난주 랭킹 시스템 재개를 발표하면서 당분간 매주 포인트 변화를 적용하지 않고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만의 포인트를 반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대회가 없었던 지난주의 순위와 포인트는 그대로 유지된다.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부 시메트라투어 파이어키퍼카지노호텔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류루이신(중국)은 3포인트를 얻어 255위로 올랐다. 2위를 한 베일리 타디(미국)가 1.8포인트를 받아 846위, 3위 재니 잭슨(미국)은 1.2포인트를 반영해 357위로 올랐다.

* 이번 주 금요일에 LPGA투어 드라이브온챔피언십이 5개월만에 열리고 하루 앞선 목요일부터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삼다수 마스터스가 열린다. 미국 오하이오 톨리도에서 세계 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 4위 재미교포 대니얼 강, 8위 이민지(호주), 9위 렉시 톰슨(미국) 등이 출전한다. 제주도에서는 세계 여자 골프 랭킹 1위와 박인비(32) 등의 주요 한국 선수들이 출전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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