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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진짜 스윙!] 함정우의 간결한 드라이버 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함정우(26)는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SK텔레콤오픈에서 생애 첫승을 올렸다. 2013년부터 3년간 국가대표를 지내고 2016년 국내 프로 1부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해는 국내 우승과 함께 일본 2부 투어 아베마TV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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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SK텔레콤오픈 마지막날 함정우가1번홀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 KPGA]


올해 함정우의 퍼포먼스를 보면 드라이버 샷 비거리 300.63야드로 지난해보다 19야드가 더 늘었다. 페어웨이 적중률은 그 대신 46.43%로 하락했다. 그린 적중률은 77.78%로 높고 평균 타수 70.5타에 올라 있다. 지난주 열린 군산CC오픈에서 함정우는 3라운드까지 우승 경쟁을 했으나 마지막날 1오버파 71타를 쳐서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함정우의 드라이버 샷 스윙을 지난해 더CJ컵@나인브릿지가 열린 제주도 나인브릿지 12번 홀에서 촬영했다. 신장 176cm, 체중 85k인 함정우는 스윙하는 내내 두 발이 지면에 그대로 붙어 있고 몸 동작에 무리한 움직임이 없는 간결한 동작이 특징이다.

백스윙은 샤프트가 지면과 수평이 되는 지점까지 간 다음에 백스윙 때와 비슷한 앵글로 내려온다. 임팩트를 지나서도 머리가 움직이지 않으면서 볼 뒤에 머물러 있다. 피니시를 하고 체중 이동의 밸런스가 좋아 흔들림없는 자세가 나온다. 힘들이지 않은 듯 부드러운 스윙 동작이다. [촬영, 편집= 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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