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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티시여자오픈 8월 무관중 경기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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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의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이 오는 8월 무관중 경기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장면.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LPGA투어의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IG 브리티시여자오픈이 오는 8월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다.

마틴 슬럼버스 영국 R&A 최고경영자(CEO)는 8일 “AIG 브리티시여자오픈은 여자 프로골프의 성공에 중요하다”며 “타이틀 스폰서인 AIG와 로열 트룬, 핵심 자문위원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올해 챔피언십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고 밝혔다.

슬럼버스는 이어 “선수들은 역사적인 상황에서 2020년 챔피언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만큼 전 세계 골프팬들과 스포츠팬들에게 계속해서 영감을 줄 것이며, 이들은 TV와 소셜미디어에서 이 대회를 가까이서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AIG 브리티시여자오픈은 오는 8월 20일부터 나흘간 스코틀랜드 사우스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에서 무관중으로 열린다.

R&A는 이번 브리티시여자오픈을 전 세계 골프팬 약 1100만 명이 시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앞서 8월 13일부터 나흘간 스코틀랜드 노스 베리크에서 열리는 스코티시여자오픈도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두 대회는 그동안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다. 하지만 영국이 최근 일부 국제 스포츠 행사에 참여하는 선수, 코치 등의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한다고 발표하면서 개최가 성사됐다. 이에 따라 스코티시여자오픈부터 투어를 시작하는 한국선수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기간에는 강력한 방역 대책이 실시된다. 선수와 캐디, 관계자 등 현장 운영에 필수적인 인원을 제외하고는 입장이 불허되며 모든 직원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KLPGA투어에서 시행하고 있는 그대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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