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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골프지도자협회, 제1회 파운더스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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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찬국 프로가 제1회 아시아골프지도자협회 행사를 기념해 포즈를 취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지난달 아시아골프지도자협회(Asian Golf Leaders Association)를 창설한 골프 교습가 양찬국 프로(71)가 3일 영종도 스카이72골프&리조트 바다코스에서 제 1회 AGLA 파운더스컵을 개최했다.

이날 협회에 속한 프로 및 아마추어 44팀 176명이 레이크, 클래식 코스에서 대회에 참석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참석자들은 대회를 마치고 연회와 시상식 대신에 코스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헤어졌다.

AGLA는 한국 골프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점을 활용해 동시에 교습 문화도 아시아의 리더가 되어야 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모임이다. 양 협회장은 “올바른 골프 교습을 주창하는 ‘K-골프 리더’들의 모임이 되고자 협회 명칭을 아시아골프지도자협회라고 정했다”면서 “K-골프 코치와 K-골프가 세계에 자리잡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년 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에서 우즈베크 골프 대표팀을 이끌기도 했던 그는 “마침 자신의 일흔 한 번째 생일과 겹친 이 대회에 많은 이들이 호응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방송 출연과 함께 많은 제자를 거느린 양 협회장은 ‘양싸부’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그는 “AGLA로 골프 인생을 봉사와 희생으로 끝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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