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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도엽의 와키레슨] 드라이버 샷 비거리 늘리기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코오롱 왁(WAAC) 계약 선수인 문도엽 프로의 레슨을 진행합니다. <편집자>

드라이버 샷은 모든 아마추어 골퍼의 가장 큰 관심사다. 멀리 날리고 싶은 욕구가 있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자꾸 힘만 들어가는 것 같고 궤도도 일관되지 않게 나온다.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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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도엽이 드라이버 샷의 비거리 늘리기 시범을 보이고 있다.


한국남자 골프 개막전에 출전하는 문도엽(29) 프로는 공을 상향 타격에 맞혀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마추어 골퍼는 드라이버 샷을 할 때 멀리 치려는 생각에 너무 힘을 들이는 분이 많다. 공도 찍어치는 경향이 많이 나온다. 그래서 공이 다운스윙 중에 찍혀 맞고 슬라이스 구질이 많이 나온다. 하지만 어택 앵글(Attack angle) 즉 헤드가 공에 다가가는 각도가 가파르지 않고 올려칠 때 장타가 나온다.”

문 프로는 자신이 새기는 요령을 가르쳐준다. 드라이버 샷을 할 때는 공을 왼발 안쪽에 위치시킨다. 그리고 항상 ‘공을 밑에서 위로 올려 친다’는 느낌을 가져간다. 그렇게 임팩트가 되고나면 확실히 드로우 궤도로 공이 날아가게 되고 비거리도 더 늘어난다. "연습 스윙을 할 때 클럽을 지면에 대고서 거기서부터 올려치는 연습 스윙을 몇 번 해보시면 비슷한 상향 타격의 느낌을 얻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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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는 밑에서 올려치는 기분을 갖는 게 중요하다.


11세에 골프를 시작한 문도엽 프로는 군 복무를 마친 뒤 2013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2018년 코리안투어 메이저 타이틀인 KPGA선수권에서 첫승을 올렸고 지난해에는 SMBC싱가포르오픈에서 공동 5위에 올라 디오픈에 출전하기도 했다. [촬영, 편집=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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