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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진짜 스윙!] 버치힐의 강자 최혜진 드라이버 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최혜진(21)이 두 번이나 우승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강원도 용평의 버치힐에서 열리는 맥콜용평리조트오픈에 출전한다. 2017년 아마추어로 출전해 우승한 최혜진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도 우승하면서 버치힐의 여제임을 증명한 바 있다.

올 시즌 최혜진의 KLPGA투어에 퍼포먼스를 보면 드라이버 샷 비거리 245야드로 투어에서 34위, 페어웨이 적중률 77.97%로 투어 23위로 길고 정확한 티샷을 날리는 선수다. 그린 적중률은 83.33%로 3위에 올라 있고 평균 타수 69.73타로 5위, 상금은 1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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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이 한국여자오픈에서 티샷 하고 있다. [사진=기아자동차]


지난해 전관왕을 했을 정도지만 올해는 아직 우승이 없다. 제주도에서 열린 에쓰오일챔피언십 첫날 1위를 했으나 대회가 이어지지 못했다. 개막전 3위에서부터 한 번도 10위 밖을 벗어난 적이 없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 두말 할 나위 없는 우승 후보다.

최혜진의 드라이버 샷 스윙을 지난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이 열린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 골프장 1번 홀에서 촬영했다. 여느 선수들보다도 빠른 스윙 템포를 가지고 있으며 백스윙에서 몸의 왼쪽에 축적된 체중을 다운스윙에서 빠르게 오른쪽으로 풀어내는 동작이 전광석화처럼 신속하다.

테이크어웨이에서부터 피니시까지가 마치 한 개의 동작으로 번개같이 완료되는 듯하다. 정확하면서도 긴 최혜진의 드라이버 샷 비거리의 비결은 옹골차면서도 탄탄한 스윙의 연결에 있는 듯하다. [촬영, 편집= 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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