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NGK 브랜드로 새 출발하는 잭니클라우스아카데미의 해외 교습가 초청 특별 레슨.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국내 대표적인 골프연습장&아카데미인 잭니클라우스골프코리아가 오는 7월부터 자체 브랜드인 JNGK(Joy & Golf Korea)로 새롭게 출발한다.
JNGK는 21일 지난 20여년간 사용해 온 잭니클라우스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종료하고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레슨 시스템을 개발, 체계화한 JNGK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JNGK 브랜드에는 ‘골프는 즐거움과 함께 해야 한다’는 철학이 담겨 있다. 지난 20여년간 국내에서 ‘골프교육, 골프문화를 선도하는 기업’ 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전국 네트워크의 골프아카데미로 넓혔다. 이에 따라 전국 10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아카데미 전문 기업이다.
또한 그동안 잭 니클라우스라는 이름으로 성장해온 만큼 JNGK라는 새 브랜드는 종전의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의 지속 효과를 이어가겠다는 의도가 있어 보인다.
새로 출범하는 잭니 아카데미 로고
지난 1999년에 법인을 설립한 JNGK는 그동안 체계화, 조직화된 전문 골프교육기관으로 골프아카데미 운영뿐만 아니라 골프연습장 위탁운영, 프로 및 아마추어 골프 대회 기획·운영, 방송 프로그램 제작 등 다양한 사업 분야로 폭넓게 자리를 잡았다.
JNGK가 운영하는 시설은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골프센터를 비롯해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유일한 골프연습장인 세종필드 골프센터와 서울, 경기, 충청, 부산 등 총 10여개 지역에서 골프 연습장과 아카데미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에 오픈한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골프아카데미가 경남 및 부산광역시 권역의 상징적인 아카데미로 자리매김했다.
JNGK 골프아카데미는 고객 상담, 프로 관리 및 홍보·마케팅 전담 매니저(팀장)제도 운용으로 아카데미뿐만 아니라 입점해 있는 골프연습장의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과학적인 레슨을 제공하기 위한 첨단 분석장비(V1, 플라이트스코프 등)의 활용과 40여 종의 티칭도구를 기본으로 활용하고 있다.
JNGK아카데미의 다양한 시설을 갖춘 모델하우스 격인 워커힐 아카데미
한국골프연습장협회장을 함께 맡고 있는 윤홍범 JNGK대표는 자체 브랜드 출범을 계기로 레슨 및 고객관리 시스템에 큰 변화를 기획하고 있다. 예컨대 아카데미 전용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개발이다. 이를 통해 초기 레슨 상담부터 진행과정, 스케줄 예약, 본인 동영상 검색, 골프정보 검색, 데이터 분류를 통한 정보 활용 등을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JNGK는 이번 리브랜딩을 계기로 기존에 제약이 있던 중국과 동남아에 아카데미 시스템 해외 진출을 고려하는 등 K-골프아카데미 한류를 이끈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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