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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진짜 스윙!] 김지영2의 길고 정확한 티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김지영2(25)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소문난 장타자다. 국가상비군과 국가대표를 거친 엘리트에 2015년 투어에 데뷔해 2017년 1승을 거뒀다. 신장 167cm의 키와 발달된 상하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는 가공할 만하다. 지난해 우승은 없었지만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챔피언십을 비롯해 4개 대회에서 2위를 하면서 상금 9위(5억7165만원)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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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2의 지난해 E1채리티에서 드라이버샷 피니시.


그의 지난해 퍼포먼스를 보면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 252.4야드로 2위에 페어웨이 정확도는 72.89%로 85위였을 정도로 길고 정확한 샷을 했다. 그린 적중률도 76.6%여서 투어 8위이며 평균 타수는 71.36타로 10위였다.

지난해 10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레이디스챔피언십이 열린 부산의 LPGA인터내셔널 11번 홀에서 김지영2의 드라이버 샷을 촬영했다. 탄탄한 두 다리가 스윙 과정 내내 견고하게 스윙을 지지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백스윙도 샤프트가 지면과 수평이 되는 지점까지 무리없이 휘어졌다가 힙-어깨-팔-손목- 클럽 헤드 순서를 따라 내려오고 있다. 억지로 클럽을 끌고 내려오는 게 아니라 유기적으로 스윙이 이뤄지고 있어 피니시도 편안해보인다. 정확하면서도 긴 비거리를 낼 수 있는 스윙은 강한 체력에서 나온다. [촬영, 편집= 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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