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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데스리가] 첼시 밟고 우뚝 선 뮌헨, ‘어우뮌’이 돌아온다

  • 기사입력 2020-02-2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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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뮌헨의 레반도프스키(왼쪽)가 첼시를 상대로 골을 터트린 후 알라바(오른쪽)와 기뻐하고 있다. [사진=UEF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준호 기자] 바이에른뮌헨(독일)이 다시 한 번 ‘어우뮌(어차피 우승은 뮌헨)’ 공식에 다가서고 있다.

26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브리지에서 열린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뮌헨이 첼시(잉글랜드)를 3-0으로 제압했다. 후반전에만 세 골을 터트린 뮌헨은 원정에서 첼시를 대파하며 8강행 청신호를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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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뮌헨의 플리크 감독이 첼시의 코칭 스태프와 경기 전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UEFA]


뮌헨은 시즌 초반 니코 코바치 감독(49 크로아티아) 체제에서 크게 흔들렸지만, 한스 플리크 감독(55 독일)이 팀을 완벽히 재정비하며 강팀의 면모를 되찾았다. 첼시 전 승리를 포함해 최근 공식 경기 12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뮌헨은 여전히 리그(1위), DFB포칼(8강 진출), 그리고 챔피언스리그(16강 진출)에서 모두 우승이 가능하다.

최근 뮌헨이 부활한 데에는 ‘코어 라인’의 역할이 컸다. 한스 플리크 감독 체제에서 다시 주전으로 도약한 토마스 뮐러(31 독일)와 티아고 알칸타라(29 스페인), 조슈아 키미히(25 독일) 등 이른바 ‘축구 지능’이 높은 세 선수가 중원을 장악하며 팀 경기력이 확연히 살아났다. 특히, 뮐러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만 4개(2골 2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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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뮌헨의 데이비스(오른쪽)가 첼시의 수비진을 상대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UEFA]


럇;F[ ‘유망주’ 알폰소 데이비스(20 캐나다)의 성장도 주효했다. 지난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밴쿠버화이트캡스(캐나다)를 떠나 뮌헨 2군에 합류한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 뮌헨의 주전 왼쪽 풀백으로 도약하며 기량을 만개했다. 윙어 출신 풀백인 데이비스는 폭발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뮌헨의 측면 공격 속도를 끌어 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시즌 초반 부침을 극복하고 전 대회 우승을 노리는 뮌헨에게는 첼시(UCL)-호펜하임(리그)-샬케04(DFB포칼)로 이어지는 원정 3연전이 중요 고비가 될 전망이다. 첫 경기였던 첼시 전은 승리했지만, 이 경기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 폴란드)가 한 달짜리 무릎 부상을 당해 부담이 커졌다.

과연 뮌헨이 또 한 번 위기를 타개하고 ‘어우뮌’ 공식을 증명할 수 있을까? 뮌헨과 호펜하임의 2019-20 분데스리가 24라운드 경기는 29일 밤 킥오프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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