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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2] 안양, '세리에A' 출신 아코스티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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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경험을 갖고 있는 아코스티가 안양에 입단했다. [사진=FC안양]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종훈 기자] FC안양이 이탈리아 ‘세리에A’ 출신 윙포워드 아코스티를 영입했다.

가나 출신의 아코스티는 오랜 이탈리아 생활로 이탈리아 이중 국적을 가지고 있다. 본인이 유스로 성장한 세리에C 레조 아우다체FC에서 2008년 데뷔를 가졌다. 2009년 세리에A의 AFC피오렌티나 U-19로 이적하며 다시 유스 무대로 돌아왔지만, 2년 뒤 피오렌티나에서 다시 성인 무대를 밟으며 세리에A에서 데뷔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키에보베로나, 유베 스타비아, 카르피, 모데나, 라티나, 크로토네 등의 세리에A와 세리에B에 소속된 여러 이탈리아 클럽들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이탈리아에서의 프로 기록은 총 151경기 16골.

17/18 시즌을 앞두고 크로아티아의 HNK리예카로 팀을 옮긴 그는 세 시즌 동안 크로아티아 무대를 경험했고, 세 시즌 동안 87경기에 나와 17골을 터뜨렸다. 또한 소속팀이 UEFA 유로파리그에도 출전하며 높은 무대 경험도 쌓았다.

아코스티는 빠른 스피드와 높은 발기술을 자랑하는 측면 공격수다. 상대 수비수를 일대일로 뚫어낼 수 있는 폭발적인 드리블 돌파가 수준급이라는 평가다. 특히 이탈리아 1,2부 리그는 물론 크로아티아 1부리그, UEFA 유로파리그 등 유럽 무대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이 있다.

안양 장철혁 단장은 “우리가 2부리그 팀이지만 구단이 가진 비전이 확고하다는 점과 선수에 대한 우리의 진정성을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이적 시장의 말미에 FC안양을 선택해 준 아코스티와 그의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아코스티는 “한국에서 뛸 수 있는 기회에 정말 감사하다. 안양의 모든 관계자가 나를 환영해줘서 정말 기뻤다. 또한 한국은 정말 좋은 나라 같다. 나를 응원해주는 모든 관계자와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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