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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진짜 스윙!] 김비오의 지면반력 활용한 티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손가락 욕설’로 일년간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김비오(30)가 아시안투어 퀄리파잉스쿨을 5위로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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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오의 드라이버 샷 피니시.[ 사진=KPGA]


김비오는 지난 23일 태국 후아힌의 레이크뷰 리조트&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스테이지 마지막 5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344타를 기록하면서 35명의 합격자중 공동 5위에 올랐다. 출전권을 받은 8명의 한국 선수 중에서도 가장 순위가 높았다.

아시안투어 2020시즌은 27일 뉴질랜드오픈이 열리고 3월 첫 주에는 말레이시아오픈이 펼쳐지면서 현재 13개 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김비오는 아시안투어 외에도 일본남자프로골프(JGTO)투어의 2부 투어인 아베마TV 투어에도 출전할 계획이다.

그는 지난해 코리안투어에서 2승을 거뒀다. 자격 정지를 받기 전까지의 데이터를 보면 드라이버샷 비거리는 308.3야드로 투어에서 1위였다. 전년도의 288.98야드에서 20야드 정도 늘어난 것이다.

김비오가 20야드의 비거리를 늘린 비결을 지난해 5월 SK텔레콤오픈이 열린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에서 찾아봤다. 그의 스윙 동작은 마치 활이 당겨졌다가 풀리는 것처럼 다운스윙을 지나면서 최고의 속도를 낸다. 이 때 타깃 방향의 왼발이 적극적으로 이동하면서 지면 반력을 얻어내는 듯하다. [촬영=김두호 기자, 편집=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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