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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비오-김홍택 등 한국인 8명 아시안투어 출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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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투어 출전권을 얻은 35명이 모자를 던지면서 자축하고 있다. [사진=아시안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손가락 욕설’로 인해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잃은 김비오(30)를 비롯해 한국선수 8명이 아시안투어 올 시즌 출전권을 얻었다.

김비오는 23일 태국 후아힌 레이크뷰리조트&골프클럽(파71 6897야드)에서 마친 퀄리파잉(Q)스쿨 파이널스테이지 최종 5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서 공동 5위(11언더파 344타)로 마쳤다. 김비오는 지난해 9월 DGB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오픈 최종일의 손가락 욕설 파문으로 인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1년 출전권을 잃은 바 있다.

지난달 홍콩오픈으로 시즌을 시작한 아시안투어는 다음주에는 뉴질랜드오픈을 치른다. 13개로 예정된 대회 중에 한국에서 5월 GS칼텍스매경오픈, 6월 코오롱한국오픈이 열리고, 9월 신한동해오픈은 일본에서 열린다. 국내에도 출전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공동 35위까지 주는 이 대회에서 김홍택(27)과 함께 프로 데뷔하는 김동민이 공동 12위(9언더파 346타)로 마쳤다. 권성열(35)과 김우현은 공동 17위(8언더파 347타)로 출전권을 얻었다. 또한 서요섭과 김동은, 오태훈이 공동 30위(6언더파 249타)여서 마지막 티켓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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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스미스가 아시안투어 수석으로 출전권을 얻었다. [사진=아시안투어]


올해 23세인 벤자민 폴레트 스미스(짐바브웨)가 1언더파 70타를 쳐서 수석(15언더파 340타)을 차지했다. 스미스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선샤인투어에서 1승을 기록하고 있다.

총 35명의 통과자 중에 한국이 8명으로 가장 많다. 그뒤로 태국이 6명, 호주가 5명이다. 남아공, 스웨덴은 각각 3명씩, 미국, 일본은 2명씩이다. 프랑스, 인도, 아일랜드, 미얀마, 필리핀, 짐바브웨에서는 한 명씩 출전권을 얻었다.

올해 퀄리파잉스쿨은 총 2단계로 진행됐는데 총 37개국에서 458명이 응모했다. 여기에 출전했던 선수들은 2부 리그인 아시안디벨로프먼트투어 출전권이 주어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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